[앵커]
한가위를 하루 앞둔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졌습니다.
추석인 내일도 낮 동안 덥겠습니다.
다만 고향으로 가는 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도람 캐스터!
한복을 입고 있네요? 내일도 귀성길 날씨 괜찮다면서요?
[기자]
민족 대명절 한가위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내일도 귀성길에 오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여전히 늦더위는 계속되겠지만, 다행히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억을 맞아 이렇게 한복을 입고 있으니까, 한가위가 다가왔음이 더욱 실감이 납니다.
제 옆으로는 왕과 왕비의 의복을 재해석한 한복이 전시돼 있는데요.
이곳에 오시면 이렇게 다양한 한복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입어볼 수도 있습니다.
혼례복과 두루마기, 당의 등 3백 벌 이상의 한복이 준비돼 있고요.
다채로운 한복을 전통, 개량, 혼례 등 테마 별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 교태전, 어좌, 사랑채 등 다양한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도 가능합니다.
특별히 오늘부터 모레까지 3일간은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무료입장은 물론,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으니까요.
추석 연휴에 남산을 찾아서 특별한 시간 보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 서울은 소나기가 지나가고, 맑은 하늘 되찾았는데요, 경기 일부에는 여전히 약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추석인 내일 내륙은 날씨가 대체로 맑겠는데요, 제주도에는 오후 한때 비가 내리겠습니다.
따라서 한가위 보름달은 제주도와 남해안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도 한낮에는 바깥 활동하기 다소 덥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대전 29도, 대구 28도, 광주 27도로 평년을 2~3도 가량 웃돌며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귀성길 날씨는 좋지만 귀경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영향으로 남부와 제주도의 날씨가 좋지 못하겠습니다.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빗길 교통안전과 섬 지역에서 돌아오는 분들은 배편과 항공상황을 계속해서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한복체험관에서 YTN 조도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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